우리가 아이들의 학습을 위해서 해줄 수 있는 일은 사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지식을 쌓아주는 것인데요.
하지만 우리아이들도 그와 같은 생각일까요?
이 책에서는 중학교 3학년 학생 두명을 두고 학습방법에 대한 두가지 경우에 대해 비교를 해주었어요.
1. 같은 반 친구들에 비해 학원과 과외를 많이 하는 학생
학교 수업이 끝나고 곧장 학원으로 가서 수업을 듣고 10시이후에 집으로 온다고 해요.
대부분의 수업은 선행학습이며 수학은 고등과정까지 배운다고 합니다. 그리고 집에와서는
학교 수업내용을 복습하기 보다 학원 숙제에 대부분의시간을 투자하고 있습니다.
2. 학원을 전혀 다니지 않는 학생
1번 학생보다 공부를 열심히 하는 학생은 아닙니다. 특별한 예습도 없이 그날 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한 차례 복습하고 일찍 자는 아이입니다. 하지만 다른 친구와 다른 점은 학교 마치고 집에 오면 어머니와 이런저런 이야기도 많이 나누는데
주로 어머니께서 아이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아이는 그날 있던 일과 저녁에 해야 할 일 등을 이야기 한다고해요.
두가지 경우로 봤을때 누구의 성적이 더 좋을까요? 질문에 어느정도 답을 예측하시겠지만 두번째 학생의 성적이 더 좋습니다! 이유는 아래에서 풀어보겠습니다.
" 많이 가르치는 것만이 능사는 아니다"
우리 아이들 수학학원 영어학원 등등 과목별 수업을 듣는 학생이 많은데, 만족하는 결과를 얻고 계실까요?
그렇지 않다면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선생님의 능력부족? 학원의 커리큘럼 불만족?
그것은 바로 "아이가 공부를 하고 있지 않다" 입니다. 학원도 열심히 다니고, 집에와서 선행학습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 공부를 하고 있지 않다? 이게 말이 되는 소리일까 싶은데 우리아이들이 하는 공부는 진정한 공부가 아닌거죠!
다시 말해 공부를 하고 있지 않다기 보단 혼자 공부하는 방법 자체를 모른다고 하는게 맞을 수 있겠네요.
우리아이들 부모가 하라는데로 끌려 다니고 있어, 왜 공부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해답을 얻지도 못한체 공부를하고 있는 것이죠. 아이의 목표가 아닌 부모의 목표에 맞춰서 아이들이 공부를 하고 있다고 보면 될것같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왜 공부를 해야하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먼저 알려주어야 할 필요가 있는데요.
- 원대한 목표설정
- 공부에 대한 당위성
- 자신에게 맞는 공부방법
위 세가지를 아이가 스스로 깨닫게 된다면 이것이 자기주도학습의 시작입니다.
학습코칭으로 자기주도력을 키워라!
두 학생의 차이점이 "자기주도력"의 있고 없음이였는데요, 학원을 다니지 않는 두번째 학생은 자기주도력이 있는 학생이여서 공부할 내용을 스스로 찾는 방법을 알고 있기 때문에 책임감있게 자기 시간을 관리 하는 것이죠.
또한 학원 강의와 숙제로 시간을 빼앗긴 대신 학교에서 배운 교과 내용을 충실히 복습을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부모님께서 해줘야하는 일은?"
아이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동기 부여를 해주셔야합니다. 어리게만 보이는 자녀이지만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먼저 생각해 보게하고, 그 일을 하기 위해서 현재 자신이 준비해야 할 일을 스스로 고민하게 한 다면 그 다음은 일사천리로 진행이 될 것입니다.
아이 스스로 공부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자기주도력"인데요, 목표와 동기를 부여하고 올바른 학습습관과 방법을 체크해 주는 시스템이필요합니다. 이것이 바로 '학습코칭 매니지먼트'입니다.
학습코칭 매니지먼트란?
학생의 자기주도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정신지도, 학습습관, 공부방법, 성적, 공부환경 등을 모두 관리해주는 시스템을 말하는데요, 여기서 학습코치는 가족 누구라도 할 수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어머니가 학습코치의 역할을 적절히 해준다면 학원이나 과외로 얻기 어려운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이것이 불가능하다면 전문적으로 학습코칭매니지먼트를 수행하는 기관에 맡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 책에서 내 아이의 코칭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우선 아이의 마음을 열고, 그 마음을 얻으라고 하였습니다.
그것이 바로 '귀 기울여 듣는것'이라고 표현하는데요.
듣는 단계도 다양한 단계로 나열을 해주었어요.
- 자기중심적으로 듣는 단계
- 타인 중십적으로 듣는 단계
- 직과적으로 듣는 단계
아이가 계획을 한대로 공부를 하지 못한 이유을 말할때 속으로 '네가 변명해봤자 소용없어!'란 생각이 들면 자기 중심적으로 듣는 단계로 아이의 이야기를 들을 때 부모의 필요와 관점에만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타인 중심적으로 듣는 단계는 '과연 무엇이 내 아이를 힘들게 했을까!'라는 생각으로 아이의 이야기를 귀 기울이는 것으로 아이는 부모의 관심과 공감하고자 하는 의지를 느끼고 마음의 문을 활짝 열게 되는 것이죠.
직관적으로 듣는 단계는 영적인 의미로생각하며 듣는 단계로 경청의 최종단계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올바른 경청 방법으로는 다음 네가지 원칙을 지켜주셔야해요.
- 공감해야 한다 - 선입견, 충고하고자 하는 마음을 저 멀리 날려 버리고 무조건 들어주는 자세가 필요
- 아이를 인정해야한다 - 어린 나이라고 해도 엄연 히 하나의 인격체임을 잊지 말자.
- 말하는 것을 절제해야 한다 - 아이의 말을 한번 가로막으면 그만큼 아이의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다.
- 온몸으로 반응해야 한다 - 아이와 눈을 맞추고, 동의의 손짓을 해야 한다.
우리아이들에게 생각할 수 있는 질문을 많이 해 주는 것도 좋은데요, 하지만 우리는 흔히 질문을 하게 되면
"왜(Why)?"로 시작하는 문장을 생각하게 되는데요, 사실 왜로 시작하는 질문은 아이에게 호감을 줄 수 없습니다. "왜 계획대로 공부하지 않았니? 하는 질문을 받는 순간 아이는 자기방어적이 되고 변명을 먼저 떠올리게 될 것입니다.
그럼 '왜(Why)'보다 '어떻게(How)'로 질문을 변경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아이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 들어주고, 해결을 해주는 것이 아닌 아이 스스로가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을해야하는것! 아이가 부모에게 마음을 열고 고민거리를 얘길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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